경북맨발걷기협회-울릉크루즈(주), 맨발걷기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울릉도 맨발걷기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 논의
- 양 기관 상호 홍보 및 업무 지원하기로
- 경상북도 맨발걷기협회 회원 대상 승선권 할인 혜택 제공

한미숙 기자 승인 2024.10.22 17:53 | 최종 수정 2024.10.22 18:01 의견 0
울릉크루즈가 21일 PICT 5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맨발걷기협회와 맨발걷기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사진=울릉크루즈

[한미숙 기자(=포항)]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은 21일 PICT 5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맨발걷기 협회 (협회장 장기현, 이하 경북맨발걷기협회)와 맨발걷기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맨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울릉크루즈의 조현덕 대표와 경북맨발걷기협회 장기현 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울릉도 맨발걷기 길 조성 및 관광 상품 개발 논의 ▲ 양 기관 상호 홍보 및 업무 지원 ▲ 경북 맨발걷기협회 회원의 승선권 할인 혜택 제공 등의 내용을 다뤘다.

경북맨발걷기 협회(협회장 장기현)는 이번 협약식을 “울릉도를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며, 전국 각 지자체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맨발걷기 코스 개발 및 장소·인프라의 구축이 울릉도에서도 함께 일어나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크루즈의 조현덕 대표는 울릉군 지자체와 협력하여 울릉도 맨발걷기 길 조성에 보탬이 되어, “전국의 맨발 걷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 며 울릉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맨발 걷기 코스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 맨발걷기 협회는 2024년 10월 6일 발족한 협회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울릉 크루즈와 경상북도 맨발걷기 협회의 협력으로 울릉도의 관광 자원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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