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뿌리회의 사랑나눔 실천 / 사진=포항뿌리회

[강미애 기자(=포항)] 포항뿌리회는 24일 회장단과 회원들이 함께 모은 백미 180포를 포항지역 내 학산복지관, 창포복지관, 포항복지관, 북부장애인복지관,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 은빛빌리지 등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장수 포항뿌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향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포항뿌리회는 포항을 사랑하는 중장년층 토박이들의 순수 애향단체로,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