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의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동참 모습 / 사진=포항상공회의소

[강미애 기자(=포항)]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상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24일 오전 11시 나주영 회장을 비롯한 포항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은 상대종합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챌린지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동렬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나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포항철강관리공단 전익현 이사장을 지목했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지목하는 나주영 회장 /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나주영 회장은 시장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이 처한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구입한 물품은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