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 출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지” 천명
- "실물경제 감시기능 되살려 지역경제의 공정성 제고에 제 역할 할 것" 각오 다져
- "포항경제의 부진 원인을 냉철히 분석하고 개선해나가는데 최선" 강조
인사이드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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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14:13 | 최종 수정 2024.05.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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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경북(=포항)] 포항 경실련이 내부 분란으로 인해 자취를 감춘 후 포항지역에서 경제형 시민사회단체의 공백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 ‘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이하 포항 공경련)’이라는 자발적 시민단체가 출범을 알렸다.
지난 17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범한 포항 공경련의 김홍열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은 단체의 등록을 완료함과 동시에 활동 개시를 천명했다.
이날 김홍열 포항 공경련 대표는 “현재 포항지역의 경제는 각종의 난관을 두루 마주보고 있는 형국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난국을 돌파하는 데 있어 현재 가장 우선시돼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의 건립이어야 함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향후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쳐 포항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면서, “또한,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실물경제 감시기능을 되살려 지역경제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포항경제의 침체 원인을 냉철히 분석해 개선해나가는 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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