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서 "초곡초 우승"… 3개월 땀방울 결실 맺었다

- 남초부 종합우승, 여초부는 2위

인사이드경북 승인 2024.06.13 18:13 의견 0
초곡초등학교가 제27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에서 남초부 종합우승, 여초부 2위를 차지했다. / 사진=포항교욱지원청

[인사이드경북(=포항)] 초곡초등학교(교장 조이제)는 6월 10~1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 1부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초1부 종합 우승, 여초1부 종합 2위의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전국 스포츠클럽대회(스포츠스태킹)에서 3위에 오르고 올해 벌어진 포항시 초등학교 단축 마라톤대회 2위에 이은 교육장기 포항시 육상대회 종합 우승 및 2위를 달성함으로써 새로운 체육 명문학교로 떠올랐다.

남초부 우승을 차지한 초곡초 / 사진=포항교육지원청

100m, 200m, 800m, 400mR 달리기와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던지기 등 8종목 5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첫 경기인 5학년 200m 경기에서 2위로 시작된 메달 레이스는 마지막 경기 400mR달리기까지 이어졌다.

특히, 남초 멀리뛰기, 400mR달리기, 200m에서 금메달 2개 및 은메달을 획득한 5학년 김도진 학생은 “지난 3개월간 매일 아침활동과 오후 육상훈련시간을 이용하여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기쁘다"며, "매일 실시한 육상동아리 활동이 우승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제 초곡초 교장은 “육상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종목이다. 노력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3개월간 지속적으로 지도해 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노력한 결과가 알찬 열매를 맺어 기쁘고 보람차다”는 소회를 밝히며,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생활화하고 그 속에서 건전한 인성을 키워가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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