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문화원, 발레의 아름다움 선보여… 경북교육 가족들, 춤의 매력에 '흠뻑'

-제2회 움직이는 문화원, 별의 도시 영천서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노명희 기자 승인 2024.06.15 13:07 | 최종 수정 2024.06.15 13:09 의견 0
‘청미르발레단'이 영천시민회관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노명희 기자(=경북)]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2024 특색사업인 '제2회 움직이는 문화원'의 일환으로 1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선보였다.

'움직이는 문화원'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경북도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눈 후 권역별로 찾아가 우수한 공연을 관람하게 해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경북 남부권의 영천, 경산, 경주에 있는 14개교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750여 명이 관람했다.

이날 ‘백조의 호수’ 공연은 기존 클래식 발레를 ‘청미르발레단’이 동화처럼 상상하는 발레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렸으며 기존의 무용에다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작품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동화 속 그림같은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는 평.

백희욱 원장은 “발레가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넘어 현실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즐거움과 힘겨움을 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임을 이번 공연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며 아름다움을 꿈꾸고 희망을 가진 많은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다채롭고 행복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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