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포항 연일읍위원회,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원한 여름 나기' 나눔 봉사

- 관내 경로당 48개소(1000여 명)에 신선한 과일 등 전달

이상호 기자(=경북) 승인 2024.07.25 17:18 | 최종 수정 2024.07.25 20:15 의견 0
바르게살기운동 연일읍위원회가 관내 경로당 48개소를 대상으로 여름 나눔봉사을 실시했다.

[이상호 기자(=경북)] 바르게살기운동 포항 연일읍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25일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나시라는 뜻으로 관내 경로당 48개소(약 1000여 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연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사업적 기업 ㈜원광이앤지(대표 진성태)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 음료, 주전부리 등 약 7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나눔봉사에는 진승하 포항시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을 비롯해 김태우 연일읍장과 연일지역 이장들이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물을 점검했다.

진성태 ㈜원광이앤지 대표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모습

김태우 연일읍장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연일위원회와 함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바르게살기운동 연일읍 위원장은 "오늘 위원들과 함께 큰 도움을 준 진성태 대표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한다"며,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경로당 시설물을 점검해 준 이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 연일읍위원회는 지난 5월 어버이날 '짜장면 나눔봉사'를 진행하는 등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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