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일지역발전협의회 '방역봉사단' 출범… "지역민의 건강 책임집니다"
이상호 기자(=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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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16:39 | 최종 수정 2024.08.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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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포항)] 포항 연일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병락)는 지난 4일 해충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봉사단’을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태우 연일읍장,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김병락 지역발전협의회장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충 개체수가 늘면서 방역 요청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연일지역발전협의회가 농촌지역 및 경로당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해충 방역 민간봉사단을 출범시킨 것이다.
발대식 이후 방역봉사단은 농촌마을 안길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 소독제를 살포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김병락 방역봉사단장은 “해충으로부터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고 건강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봉사단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연일읍장은 "해충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방역봉사단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읍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정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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