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응급의료센터 방문…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점검
-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돌아봐… 응급의료체계 점검 및 의료진 격려
-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원활히 유지" 당부…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 지정
- 이 시장, "적극 협력·지원할 것"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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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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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자(=포항)]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6일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의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를 앞둔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 등 관계자와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 상황 및 현장 내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감사드리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포항시도 적극 협력·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5개소에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과부화를 해소하기 위해 추석 기간 중 공중보건의 4명을 투입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남·북구보건소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의사회·약사회에 연휴기간 비상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병·의원 및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은 296개소(남구 124개소, 북구 172개소)이며 약국은 250개소(남구 86개소, 북구 164개소)이다.
응급의료포털(E-Gen)과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전 감염 취약시설 164개소의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먹는 치료제 물량 확보와 약국 간 배분을 통해 치료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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