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무공무원, 경상북도 문예 현상 공모전서 '최우수상'에 빛났다

- 유인상 포항시 남구 세무과 지방소득세팀 계장, ‘칠포에서’ 詩 출품… 최우수상 수상

이승혁 기자 승인 2024.11.05 17:45 의견 0
유인상 계장이 경상북도 문예 현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포항시

[이승혁 기자(=포항)] 유인상 포항시 남구 세무과 지방소득세팀 계장이 ‘제2회 경상북도 문예현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 계장은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고 한국문인협회·경상북도 후원,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칠포에서’라는 시를 출품했다.

마음이 답답할 때 한없이 넓은 칠포 바닷가를 찾으면 모든 시름을 잊어버릴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시(詩) 짓기가 마음의 평온을 찾게 한다는 내용을 이번 작품에 담았다.

유인상 팀장은 “늦은 나이에 글을 쓰려고 하니 마음먹은 것처럼 잘 안돼 힘든 날도 많았지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지난 2일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에서 열렸다.

Copyright ⓒ 인사이드경북.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