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 총동창회 행복나눔 봉사단, 포항 흥해읍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이승혁 기자 승인 2024.12.09 18:24 | 최종 수정 2024.12.10 00:09 의견 0
포철공고 총동창회 행복나눔 봉사단이 포항 흥해읍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쳤다. / 사진=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승혁기자(=포항)]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원)는 지난 8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이하 포철공고) 행복나눔봉사단가 연탄 5,000장을 포항 연탄은행에 기증하고 흥해읍의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철공고 행복나눔 봉사단은 총동문회, 포스코동문회, 광양지구동문회,흥해지역동문회, 오천지역동문회, 포항지역동문회 등의 동문과 모교인 남금표 교감선생님과 교직원 및 재학생 등 총 150여 명이 3개팀으로 나뉘어 취약계층 6개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추후 총 17개 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1회 동문인 공원식 포항발전협의회 위원장과 16회 박용선 도의원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훈 총동창회장 겸 행복나눔 봉사단장(광양㈜ 대표)은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 내내 따뜻하게 보낼 것을 생각하면 감동과 울림이 있는 봉사활동이다”며, “모교 재학생들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실천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날 김세원 흥해읍장은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연탄나눔 봉사를 해 주셔서 흥해지역이 따뜻해지는것 같다“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흥해지역 주민들이 추운겨울을 잘 보내시고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철공고 총동창회는 지난 4월 포항 청림해안가 환경정화활동과 6월 광양 배알도 해양생태계복원 환경정화활동, 11월 광양지역 저출생 기부금 전달 등 영·호남을 오가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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