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이 뽑은 2024 베스트 시정, 대구도시철도...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통과’

인사이드경북(=경북) 승인 2024.12.17 16:26 의견 0
영천시청 전경 / 사진=영천시

[인사이드경북(=영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3’를 선정했다.

집계결과 총 투표수는 8,771표로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4.6%)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제2한민고), 교육발전특구시범(선도)지역지정 (15.6%)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총 130억(국비91억) 확보(11.0%) 순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영천시민들에게 교통인프라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10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국도 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철도 연장을 중심으로 주변 역점사업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어 2위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선정(제2한민고), 교육발전특구시범(선도)지역 지정’이며, 영천의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특히, 자공고(제2한민고) 선정으로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영천의 교육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인구유입에도 청신호가 켜져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 사업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며,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4위로 ‘영천 첨단부품산업지구, 고경일반산업단지 등 투자유치’가 그 뒤를 이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 외에도 ▲금호초 교육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경북 최초 마늘공판장(마늘경매식집하장)건립 ▲지능형교통체계(ITS) 순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정된 베스트 3은 영천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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