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인사이드경북(=경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연구개발지원단(지역 R&D 전담조직, 이하 연지단) 2024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북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 3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연구개발지원단(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은 2024년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과 지역 과학기술·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의 중장기 현안 과제 발굴·기획부터 예산 확보까지 이어지는 정책 실행력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과학기술 혁신계획 예산 연계 후보 사업 선정,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운영 등 국가전략기술의 지역 주도권 확보를 위한 특화사업 기획을 통해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했으며, 올해에도 경북과학기술정보서비스(GBTIS) 고도화를 통해 지역 과학기술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선도연지단에 선정됨에 따라 금년 예산도 당초 4.9억원에서 9.8억원(국비 4.9, 도비 4.9)으로 대폭 확대되고, 지역의 자생적 R&D 발굴→기획→추진으로 이어지는 기반 조성과 초광역 연계협력 우수모델 창출,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상북도의 축적된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과학기술 전략체계를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